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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문 사이트 생존전략은 ‘콘텐츠 특화’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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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2 19:07

코스닥 제3시장 전문사이트 제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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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시장확대로 우후죽순처럼 늘어만 가고 있는 증권전문 사이트들이 제각각 경쟁력을 가지려면 증권정보 중에서도 시장성이 있는 정보만을 특화시켜야 합니다”

창업이후 꾸준히 코스닥 및 제3시장의 기업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있는 증권전문사이트 ‘제이스톡’ 손현경 사장<사진>의 말이다.

지난해 5월 비상장주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 정보가 부족한 것을 실감한 손현경 사장은 자본금 10억원으로 제이스톡을 설립했다. 창업 초기 유사사이트들의 난립과 홍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손사장의 ‘콘텐츠 특화’ 전략은 매번 개정되는 정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고객간의 연결고리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성공을 예견이라도 하듯이 올 3월에 실시된 인터넷 주식공모에서는 단 4초만에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일일 페이지뷰가 100만이 넘는 대규모 증권전문사이트로 성장한 제이스톡은 200여개의 코스닥 및 제3시장 등록준비 기업들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비상장주 서비스, 주주마당 서비스, 인터넷 공모주 서비스, 코스닥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 각 페이지에는 그래프 자료, 개인 정보 요람, 전문가 컨설팅 등 고객이 찾고자 하는 비상장주 및 코스닥 자료들을 모두 모아두고 있다. 이 같은 정보력으로 인해 제이스톡은 코스닥 및 비상장주 전문 사이트들 중에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상태.

손사장은 “증권전문가 및 일반 고객들이 올리는 일일 게시물이 2500여건에 이른다”며 “코스닥 및 비상장주에 대해 현재 분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추려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화된 정보를 더욱 세분화해 업계선두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스톡은 고객인식을 높이기 위해 12일 한빛증권을 시작으로 현대 세종 교보증권 등과 콘텐츠 제공 및 회원 공유를 골자로 하는 업무제휴를 준비 중이다. 또 고객접촉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서 네이버, 매경인터넷TV, 한경닷컴 등과도 올 상반기중 전략적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콘텐츠 부분에 있어서도 엔젤투자클럽 결성 및 제3시장전문 사이트, 부동산 사이트, 인쿠르트 사이트 등을 개설해 재테크를 위한 모든 정보를 6~7월중 구축해 놓을 방침이다. 이에 손사장은 “올 하반기 정보 유료화를 목적으로 콘테츠를 다양화하고 각각의 정보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스톡은 오는 22일 자사를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현재 27명의 인원을 50여명으로 대폭 증원해 벤처 컨설팅 및 홈페이지 개편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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