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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정보 인터넷 기업으로 변신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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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0 09:50

5월초 B2B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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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정보가 그동안 쌓아온 기업 및 개인 콘텐츠를 배경으로 전자상거래시장의 선점에 나서는 등 장기적으로 인터넷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나섰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5월1일부터 B2B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정보(KIS정보)는 7일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또한 회사 상호도 KIS정보로 변경할 예정으로 금감원에 변경 신청을 해 놓아 코스닥 등록시에는 KIS정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KIS정보는 88년 국내 최초로 기업·금융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3만개 기업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콘텐츠부문 매출은 95년 51억원에서 99년 결산시 99억원의 매출을 기록, 약 2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93년 서비스를 개시한 개인콘텐츠 부문은 현재 약 2700만여명의 개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콘텐츠 부문은 95년 3억원에서 99년 19억원으로 매출이6배 이상 증가했다. 조회건수도 97년 644만건에서 99년 1074건으로 증가했으며, 2000년에는 1500만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태준사장은 “우리나라도 신용사회로 가는 과정에 있어 개인콘텐츠 부문은 향후 폭발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IS정보는 향후 기존의 기업 및 개인 콘텐츠와 CRMS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D&B와 공동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신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KIS정보는 B2B 사이트를 오는 5월1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 콘텐츠사업을 바탕으로 B2C시장도 선점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송사장은 “기존 기업 콘텐츠사업을 B2B 솔루션으로 확대해 거래에 대한 정보 중개, 공동구매형태로의 변화, 역경매 형태로 전개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개인 콘텐츠사업을 바탕으로 B2C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B2B 및 B2C시장의 선점을 통해 전자상거래 전문 업체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환경의 변화와 인터넷 보급확산에 따른 사이버 재테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사와 제휴를 통해 뮤추얼펀드 평가평가 회사, 금융 및 투자 콘텐츠 등을 자회사형태로 만들 계획도 있음을 밝혔다.

KIS정보는 현재 세계적 뮤추얼펀드평가 회사인 미국의 모닝스타와 평가회사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미국 3대 개인 신용정보회사 및 금융기관과 외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편 KIS정보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하고 납입기일은 5월2일이다. 모집 주수는 총 850만주이며 공모예정가는 3500원(액면가 500원)이다.

주간사인 LG증권은 B2B 등 신규사업부문을 제외하고도 금년도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301억원(99년 222억원)과 32억원(21억원), 2001년에는 각각 373억원과 44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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