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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모처럼 동반상승

박용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07 19:38

단기반등 해석… 코스닥 200선회복

거래소가 미국 증시의 동반 상승 소식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큰폭으로 올라 8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7일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33.03포인트 상승한 837.38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는 급락에 따른 정부의 증시부양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설이 투자심리를 부추켰다.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활발하게 형성되면서 대체로 상승분위기였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장중 내내 매도물량으로 나오면서 주춤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완강하게 포진하고 있어 무난히 소화한 모습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 343만주. 2조5370억원으로 전날보다 거래가 활발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들의 구별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의약업은 강세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반도체 관련주, 정보통신주,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핵심블루칩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유지했다. 녹십자, LG화학, 종근당 등 생명공학관련주와 진웅, 제일엔지니어링, 고제 등 인터넷 또는 전자 상거래 진출 재료를 지닌 종목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560개를 기록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한 2687개였다. 보합은 56개였다.

코스닥 시장도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4.66포인트 상승한 205.97로 마감됐다. 이는 7일만에 반등한 것이다. 장초기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장중 내내 기분좋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인터넷주가 대거 포함된 기타와 제조업지수는 급등세를 해 눈길을 끌었다.

미증시에서 바이오주가 급등세를 보인데 힘입어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등 코스닥 바이오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82개를 포함한 388인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26개를 포함한 85개였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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