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롬기술측에 따르면 새롬기술측과 애니유저넷은 이번제휴를 통해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기반의 동영상 웹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새롬기술은 웹폰 단말기를 포함한 인터넷 어플리언스(Internet Appliance)류의 하드웨어 개발과 공급, 웹폰 단말기로의 다이얼패드 서비스 확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애니유저넷측은 웹폰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및 지역포탈 구축과 부가적인 지역 전자상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조만간 새롬기술측이 일정부분 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롬기술측은 웹폰의 경우 터치스크린 방식의 일반전화 및 인터넷 전화기능 겸용 인터넷 단말기로서,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노인이나 주부, 어린이들도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다이얼패드의 이용자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전국의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웹스크린폰 예약신청 접수 15일만에 200만세대의 폭발적인 예약신청자를 확보한 애니유저넷은 오는 4월22일 ‘정보통신의 날’에 용인 수지 진흥 아파트1000세대에 웹폰을 설치해 단지내 상가와 관공서들과도 네트웍을 구축, 세계 최초로 전세대간에 동영상 무료통화가 가능한 사이버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