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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기업 부채의존 무분별한 확장 여전`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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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30 09:29

전체의 36.0%…무배당보험도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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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회계연도 한해동안 생보사들은 제3분야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을 선호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FY99(1999.4~2000.3)에 생보사가 개발한 상품은 총 614종으로 전년대비 12.0%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4월1일 예정이율 하한범위 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중 제3분야보험(122종)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이 221종으로 36.0%를 차지했다.

또 전체의 79.2%인 486종이 무배당보험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의 60.4%(331종)와 비교할 때 개발건수나 배당상품과의 비율면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특히 제3분야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과 독립특약에서의 개발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통적 교육보험과 금리연동형 생사혼합보험의 개발건수는 급감했다.

회사그룹별로 보면 총 건수중 기존사가 150종으로 전체의 24.4%를 차지한 반면 신설사는 464종으로 75.6%를 점유, 전년에 비해 기존사는 감소한 반면 신설사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생보사들의 상품개발 특징은 금리불안으로 인해 저축성보험의 개발은 감소한 반면 상해나 질병보장을 위주로 설계한 보장성보험의 개발이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또 FY95 사차배당 자유화에 이어 FY97에는 이차배당이 자유화됨에 따라 보험료의 사전할인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배당상품 개발이 계속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타금융권에 비해 시장성이 미약해진 금리연동형 상품개발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앞으로 생보업계는 무배당보험의 개발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개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 전용상품의 개발이 크게 증가하고 틈새시장 공략상품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변액보험의 도입과 보장성보험의 개발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기손해보험은 한해동안 총 87종이 개발됐으며 상해보험이나 재물보험이 전체 개발상품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손보사들의 상품개발 경향은 제3분야보험인 건강보험이 11종으로 7종이었던 전년보다 다소 늘어났고 TM이나 인터넷상품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장기보험에 배당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손보사의 영업이익의 일부가 계약자에게 환원되는 배당상품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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