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인터넷전용 보험상품인 "사이버 보장보험"을 전자서명을 이용하여 3월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보험에 들려면 청약서에 반드시 자필로 서명을 하도록 되어있어 보험가입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 상에서 끝내는 것이 불가능했으나 금융감독원이 공인인증기관을 통한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인정함에 따라 고객이 단 한번의 인터넷 접속으로 보험에 즉시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생명은 이번 전자서명 도입을 기점으로 인터넷전용 보험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며, 보험가입외에 5월중엔 고액의 만기보험금 지급에도 전자서명을 이요하는 등 "전자서명"의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전자서명의 도입으로 보통 4~5일 정도 걸리던 보험가입이 즉시 처리되고 시 · 공간의 제약없이 24시간 판매가 가능해지며 사이버상의 금융거래가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