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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10월 대차거래 연중 최고

박용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28 17:53

반도체주 주도주 부각... 코스닥 바이오칩 강세

지수가 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거래소는 8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이 매수주문을 활발하게 내놓으며 지수를 이끌었다.

거래소는 반도체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우량주들이 강세행진을 펼치면서 장중 오름폭이 1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되며 900선을 돌파했으나 이익실현 매물과 경계매물이 쏟아져 낙폭을 줄였다.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 코스닥 시장은 이익실현 매물과 저가매수간의 공방으로 장중 내내 등락을 보인 끝에 소폭 상승,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 오른 891.29로 마감했다. 지수 89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3주만이다.

거래소는 최근 강세를 보인 중소형주들이 급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D램가격이 국제현물시장에서 이틀째 오르며 6달러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등 반도체관련주에 매기가 집중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주당 35만원대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상승종목은 상한가26개를 포함한 30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2개 를 포함한 535개를 기록했다.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웃돌았고 51개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 6092만주, 3조7669억원이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9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1억(투신권 1006억원), 804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7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대비 1.44포인트 오른 241.78로 마감했다. 이는 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마크로젠은 연 26일째 상한가행진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동전화업계 최초로 나스닥상장을 추진한다고 전해진 한통프리텔은 큰오름세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오름세였던 가운데 건설주의 강세양상이 돋보였고 한글과 컴퓨터,새롬기술,한통하이텔,로커스등 지수영향력이 높은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에 머물러 지수의 상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32개를 포함한 301개인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한 160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 28만주, 3조2663억원이었다. 이는 이틀째 거래소에 뒤진 것으로 투자자들의 이동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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