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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기관 부실채권 GDP의 29%`-국제금융센터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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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8 09:26

4월중 5조4천억원, 2.4분기중 9조8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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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부터 단위형금전신탁의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금융시장의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판매한 단위형금전신탁은 폐쇄형 상품이기 때문에 만기가 돌아올 경우 청산을 해야 한다.

따라서 각 은행은 만기 이전에 신탁자금으로 사들였던 주식이나 채권을 정리하고 고객에게 현금으로 돌려주기 위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단위형신탁 잔액은 모두 15조7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34.4%인 5조4천억원이 4월중 만기가 된다.

또 5월에는 3조원어치의 만기가 도래하는 등 2.4분기에만 전체의 62.4%인 9조8천억원의 단위형신탁이 만기가 된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만기에 대비해 상당량의 주식과 채권을 정리해 콜,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 중단기물에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은행은 수익률을 못채워 아직도 보유 주식이나 유가증권을 정리하지 않고 있어 4월이후 이 물량들이 시장에 나올 경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단위형신탁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게다가 만기된 자금이 재유치가 안되고 인출될 경우에는 금리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화경제연구원 박혁수 선임연구원도 `단위형신탁의 만기청산시 펀드에 편입돼 있는 물량이 시장에 나올수 밖에 없고 청산자금의 이동에 따른 마찰효과로 직접금융시장의 일시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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