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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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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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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초인 13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서 텔레콤 및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이른바 TMT 주식들에 대한 투자붐이 식어가고 있는 것은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동욱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21일 `외국인 투자전략 분석` 보고서에서 최근 코스닥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활황은 경제 펀더멘틀즈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 미국 등의 TMT 주식 열풍이 아시아로 역류하면서 초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를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세계 증시가 동조화 양상을 보이며 오름세를 보인 것에 대해 우려해 왔으며 나스닥지수 5,000선이 붕괴되자 본격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전략가들은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주들의 붐이 걷히고 있다는 평가를 이구동성으로 내놓고 있다`면서 `펀드 운용자들의 `시장 분위기 편승하기` 등 잘못된 투자방식이 관련 종목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과 관련, `외국인들은 앞으로 새로운 유망종목군을 탐색하기보다는 그동안 확대해 온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주 비중을 낮추면서 리스크 노출 정도를 줄여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인들은 아시아증시에서 여전히 성장주를 가장 중요한 투자판단의 근거로 삼을 것`이라며 `따라서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주 열풍이 식어가는 국면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반도체 경기 관련주로 보는 신성이앤지, 디지털 경제에 알맞는 매출구조를 가진 삼성전기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 연구원은 권고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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