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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구조조정說 ‘술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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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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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의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승세를 보인 개별종목군마저 축소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 840선으로 밀렸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7.92포인트 떨어진 846.74로 마감됐다.

10포인트 이상 하락, 830선에 근접하는 초약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반도체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장 초반 한 때 전일대비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그러나 가뜩이나 취약한 매수기반에 개별종목에서의 경계 및 차익매물마저 겹치면서 재차 하락했고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치고도 끝내 전일 종가를 회복하지 못한 채 마감됐다.

거래량 3억3천75만3천주에 거래대금은 3조3천618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2개를 포함해 모두 294개였고 하한가 21개 등 55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4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상한가종목수가 전일(228개)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개별종목군에서 옥석이 가려지는 양상이었다.

기관이 1천80억6천만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도 20억8천만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722억9천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대형우량주 가운데 반도체가격 회복 기대감에 힘입은 삼성전자(+1,500원), 현대전자(+800원)와 한국전력(+450원)은 올랐으나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은 약세였다.

개별종목에서는 나라종금(12일), 청산(11일)이 상한가행진을 계속한 반면 생명공학 분야 진출로 관심을 모았던 풀무원은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보합으로 마감, 8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인 끝에 꺾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종금(4.53%)과 비철금속(2.81%), 운수장비(1.33%)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다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지 불투명한 가운데 대형주의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데다 개별종목에서도 상승종목수가 축소,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충고했다.

한편 주가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1.20포인트 오른 105.00으로 마감, 0.84포인트 떨어져 104.30으로 끝난 현물지수 KOSPI200을 앞질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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