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證 장기증권저축형 신상품 판매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3-13 09:32

수급 개선 기미…중소형주 수익률 게임 지속 전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주 증시는 선물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물이 8863억원 출회되어 대형주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형주는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 모두 강세를 보였다.

또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2조 4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자사주 매입 기업도 3월에만 5,235억원에 이르는 등 3월들어 수급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 주변 자금인 고객예탁금, 주식형 수익증권, 단위형 금전신탁 자금 추이를 보면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 고객예탁금은 외국인이 순매수할 때 개인의 매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주식형 수익증권은 하이일드, 후순위채, 코스닥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어 증가했다.

단위형 금전신탁도 대우채 환매 자금이 은행권으로 환류되면서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다우지수는 1만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천선을 돌파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증시와 엔화 환율 등 우려했던 해외변수들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어 국내 증시에 여전히 안정감을 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주말로 가면서 21일 예정돼 있는 미 FOMC의 금리인상의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미국증시의 변동성에 국내 증시의 동조화가 재현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주에도 어떤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인가는 지난주 투자 주체별 매매 형태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 삼성물산, 하나로통신 등을 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의 매물에 따라 등락이 반복된 것으로 볼 때 대형주 주가의 상승 한계를 극명하게 나타내 줬다.

개인투자자들도 코스닥 시장 종목의 변동성에 익숙해져 대형주 주가의 더딘 움직임을 인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벤처 기업주식과 거래소의 진웅, 청산, 풀무원 등 중소형주들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기관과 개인은 재료 보유 중소형주를 매매하면서 수익률 게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익증권 만기도래 및 환매부담에 따른 기관의 매도공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의 자금유입에도 불구하고 증시내 수급불균형 상태가 우려된다.

특히 투신권의 주식형 수익증권은 지난주 1조 2천억원이 늘어나 잔고가 62조원에 육벅하고 있지만 후순위채펀드와 하이일드펀드에 자금이 집중되는 등 순수 수익증권 잔고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투신권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신규 뮤추얼펀드의 자금유입도 예상보다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에는 기술적 지표로 볼 때 지수의 하락 추세선인 870포인트가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상승시에는 60일 지수 이동평균선이 있는 930포인트대의 대기매물이 많으므로 870~930포인트대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따라서 제한적인 지수 등락속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소형주, 테마주 매매가 유리하다. 테마는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와 유가증권 보유 홀딩 컴퍼니이다. 중소형주는 바닥권에 있으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적호전 기업으로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