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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증권사 관계 ‘냉각’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28 09:13

차별화 통한 틈새시장 공략 나서

상호신용금고업계가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푸른금고와 현대금고 등이 여성을 목표로 하는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푸른상호신용금고는 지난해 11월 여성고객만을 위한 ‘레이디퍼스트부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대상호신용금고는 ‘뷰티업 대출’ 을 출시예정에 있는데 많은 고객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푸른금고의 레이디퍼스트부금은 금고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층 상품이다. 지난해 11월8일 선보인 이후 푸른1금고에서만 1300구좌가 개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년 이상 월 20만원씩 부금하게 되는 이 상품은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생명의 가족사랑 상해보험에 가입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푸른금고 관계자는 “신상품에 대한 필요성 부금 고객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고객의 차별화를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현대금고도 여성고객을 목표로 하는 ‘뷰티업 대출’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뷰티업 대출은 성형수술을 원하는 고객에게 수술비용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에 있는 성형외과 20여개사와 협의를 맺었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2~30대 여성으로 직장여성이나 대학생으로 한정돼 있으며, 직장이 없어도 현대금고의 고객이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00만원까지 2년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금고업계 최저금리 수준인 11%대 미만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객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금고와 협의를 맺은 성형외과에서도 수술예약을 하면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금고 관계자는 “뷰티업 대출은 금융업을 상용화업종과 연결하는 상품의 개발단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라며 “압구정동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고 고객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일반 상품과 금융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고업계는 푸른·현대금고 등이 여성이라는 특수층을 상대로 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가정의 경제권을 대부분 여성이 주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여성층을 공략해 이미지 제고를 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여성뿐만 아니라 노년층, 장애인 등 소외층을 위한 상품의 출시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는 금고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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