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리스크관리전문가협회 창립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2-21 12: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스닥증권시장이 세계 주요 거래소 가운데 단타매매(Day-trading)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이 21일 국제증권거래소기구(FIDV)에 가입된 50개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를 대상으로 연간 시가총액 회전율([거래대금/시가총액]×100)을 산출한 결과, 코스닥증권시장이 1,108.1%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시가총액 회전율이 1,108.1%란 것은 1년동안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이 시가총액의 11배 이상에 달한다는 뜻으로 그만큼 하루에도 몇번씩 사고 파는 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시가총액 회전율 2위인 미국 나스닥시장의 352.2%(1년 거래금액이 시가총액의 3.5배)에 비해서도 두배 이상이나 높다.

서울 증권거래소도 시가총액 회전율 315.9%로 세계 3위를 기록,한국의 증시 두 곳 모두 단타매매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시가총액 회전율 3,4,5위는 대만 타이베이(296.8%),파리(239.9%),마드리드(197.8%)였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는 83.3%로 16위였다.

반면 룩셈부르크와 리우데자네이루 증시는 시가총액 회전율이 3.5%와 0.6%로 최하위인 49위와 50위였다.

한편 지난 8일부터 거래대금 규모에서 거래소시장을 추월하기 시작한 코스닥시장은 세계 50개 주요 증시 가운데 거래대금 기준으로 8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14위였던데 비하면 두달도 채 안돼 6단계나 뛰어오르는 급성장을 한 셈이다.

하지만 시가총액 기준으로 볼 때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지난해 말과 같은 세계 32위 수준에 머물렀다.

서울 증권거래소는 거래대금 기준 9위,시가총액 기준 21위에 랭크됐다.

전세계 거래소 가운데 시가총액 1위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거래대금 1위는 미국 나스닥이 차지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