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은-리젠트證 합병 ‘무산’ 가능성

김춘동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2-21 09:48

‘베이스21’프로젝트 시동…통합계좌관리시스템 구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증권사들의 고객위탁원장 이관과 함께 다양한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증권전산이 통합DB와 통합계좌관리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베이스21’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증권전산의 전산시스템뿐만 아니라 인사 교육 조직구조등 전반적인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증권전산측은 증권관련 제도뿐만 아니라 기술적 여건과 업무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조직 전체를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산관련 시스템 재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전산측은 ‘베이스21’프로젝트에 따라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면 랩어카운트등 고객 필요에 기반한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맞춤형’전산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전산이 ‘베이스21’프로젝트에 따라 ‘차세대시스템’구축에 착수했다. 2월부터 한국HP와 파일럿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증권전산은 5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본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내년 중순까지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증권전산측은 일단 파일럿시스템 구축후 세부적인 개발내역과 단계를 결정한 후 업체선정을 거쳐 프로젝트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전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분산운영되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고 다계층구조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업무요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통해 고객의 효과적인 관리는 물론 아웃바운드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들의 입장에서는 통합계좌관리를 통해 향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랩어카운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보계 업무계간 인터페이스도 간소화된다.

또한 개별 증권사들의 전산서비스를 컴포넌트화함으로써 수요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전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증권전산측은 여러 서비스사업부가 있는 만큼 파일럿시스템 구축 후 개별 사업부별로 신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전산측은 금융권 대상의 공인인증서비스, 백업서비스와 더불어 증권사들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전산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 종합적인 전산 아웃소싱 전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