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B증권은 17일자 보고서에서 삼성항공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응용기기와 반도체부품 및 반도체 장비 부문, 방산 부문의 향후 영업 전망이 아주 밝을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인 리드프레임의 국내 최대 생산업체인 삼성항공은 삼성전자 리드프레임 수요의 90%를 공급하는 등 리드프레임 자체 생산량의 55%를 삼성전자에 제공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또 리드프레임 대체품인 마이크로BGA의 개발을 완료,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 규모가 지난해 2천350억원에서 올해에는 3천1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DKB는 전망했다.
한편 대우증권도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와 관련해 삼성항공을 그룹내 반도체 부품 및 장비 전문업체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정기 주주총회 이전에 회사명이 바뀌면 주가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