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이미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대출서비스도 1.0~2.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주고 있으며, 이번에는 예금금리도 우대하기로 함으로써 앞으로 은행권의 인터넷을 통한 상품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흥은행이 선보일 사이버통장은 고객이 인터넷 상에서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등 요구불성 예금계좌(근거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해 자신의 정기예적금 등 적립식 및 거치식 예금에 가입하고 만기시에는 자동 해지되어 근거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가입대상 고객은 전자금융 채널로 신규 예금 가입이 가능한 개인 및 법인이며 대상예금은 신탁을 포함한 적립식 및 거치식 예금이다. 단 비과세·세금감면 등 가입자격을 제한하는 상품은 제외된다.
적용금리는 정기적금은 고시금리+0.3~0.5%P, 정기예금은 고시금리+0.5~1.0%P, 신탁은 실적 배당율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