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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국내 최초 ‘나이트뱅킹’

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16 17:33

선물 매수세, 거래소 ‘구세주’

장중 한때 30포인트 이상 빠지며 급락세를 이어가던 거래소시장에 ‘구세주’가 등장했다. 바로 장 마감무렵 집중됐던 선물 매수세.

이미 어제부터 외국인의 바닥권 인식이 확산되면서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고, 오늘 재차 이를 확인시켜준 셈.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2포인트 떨어진 879.5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6.82포인트 올라 251.97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늘 거래소시장에는 각종 호재가 쏟아지면서 급반전해 보합권을 유지했다. 정부에서는 거래소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한데 이어 미국 증시가 연 이틀 상승세를 지속했고, 단기 급락에 따른 바닥권 인식이 잇따르며 조만간 상승세로의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장마감 때 몰려든 선물 매수세. 그동안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선물매도포지션을 취하던 것과 달리 선물과 연계된 매수세가 몰리며 외국인은 3,300계약에 달하는 환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거래소에서는 실적 호전과 관련된 보험주가 특별히 강세를 보였고 한전, 포철, LG전자 등의 지수관련주, 저가건설주 및 은행주 등 바닥권까지 떨어졌던 종목들의 반등이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다시 100억원 정도의 순매수로 돌아서며 어제 순매도가 단순한 차익실현 매물이었음을 보여줬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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