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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 보험료 차별화로 시장 공략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02 16:33

대우채 환매 95% 확대가 실시된 2일 대형 투신사와 증권사들에는 대체로 환매자금의 30∼50%선이 재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투신사들과 증권사들은 이날 오전부터 담당부서의 주관아래 전국 본,지점을 통해 환매뒤 인출된 자금과 여타 상품으로 재유입된 액수를 비교한 결과 대체로 투신사들은 30%내외, 증권사들은 50%내외의 자금이 재유입된 것으로 추계됐다.

한국투신은 이날 오후 3시까지 3천억원 가량의 자금이 환매,인출되고 1천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다른 상품으로 재유입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신 관계자는 “대체로 유출된 자금은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 등 최근 개발된 고수익 대체상품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대투신도 오전 11시까지 5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환매된 데 이어 오후 3시까지 전국 1백여개 지점에서 모두 2천억원의 자금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현대투신 관계자는 “현재 인출자금 중 대체로 30%내외인 6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다른 상품으로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대한투신은 오후 3시 현재 모두 2천5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인출됐으며 이중 2천억원 내외의 자금이 재유입됐다고 밝혀 여타 투신,증권사들과 대조를 이뤘다.

대한투신 관계자는 “환매자금이 바로 재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오후 3시 현재 순환매자금은 500억원 내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증권사들은 투신사들보다 다소 높은 50% 내외의 자금재유입실적을 기록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후 3시30분까지 모두 1천230억원의 자금이 재유입됐으며 이중 600억원의 자금이 하이일드펀드나 주식형 등 여타상품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계됐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도 “이미 오래전부터 고객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여 그다지 순환매규모가 크지는 않았다”며 “오후 3시까지 모두 2천55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이중 1천300억원 가량이 다시 들어왔다”고 말했다.

투신 및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고객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다시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설을 목전에 두고 있어 일단 적지 않은 자금이 빠져 나갔다”며 “그러나 성격상 주식,채권시장 주변의 자금은 이 시장 주변을 벗어나지 않는 속성이 있어 나머지 자금중 상당분도 설 이후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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