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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01 09:02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31일(이하 현지시간) 그간 하락폭이 깊었던 통신과 금융주에 대한 매수가 집중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 증시는 이날 1월의 마지막 장을 상승세로 마치기는 했으나 월초대비 등락과 관련해서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J.P.모건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대형 금융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전장보다 201.66 포인트(1.88%)가 오른 10,940.53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4.33 포인트(2.52%)가 상승한 1,394.4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금리인상 폭에 대한 우려로 전장의 폭락세가 지속되면서 오전장 한때 139 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오후장들어 저점매수 세력의 유입으로 상승세로 반전해 전장보다 53.28 포인트(1.4%)가 오른 3,940.35 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3일장 연속돼온 하락행진을 끝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을 앞둔 상황에서 금리상승에 가장 취약한 대형 금융주들이 상승장을 주도한 것은 이들 주식이 다른 종목에 바햐 지나치게 낮게 평가돼있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지적했다.

월가에서는 1-2일 이뤄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 회의에서 0.50% 포인트의 급격한 금리인상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0.25% 포인트의 금리인상 폭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미증시에서는 금리인상 우려가 고조되면서 고평가된 첨단 기술주 분야에서 자금이 빠져 금융과 제약 등으로 이동하는 순환매매 현상이 지속돼 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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