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명으로 구성된 특화전략팀은 전략적 제휴와 전자상거래 도입 등 판매채널을 다변화해 신규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편 신판매채널에 적합한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인원도 현재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금융의 겸업화, 종합화 등의 시장변화에 따른 은행이나 증권, 투신 등 각종 금융권과의 포괄적 혹은 특정 업무제휴를 통한 윈윈(Win-Win)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며,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제조, 서비스업 등과의 제휴업무도 추진하기 위해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본격화될 전자상거래를 위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가격자유화와 연계해 본격적인 사이버 보험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판매채널에 적합한 고객관리시스템의 구축업무도 병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화재는 특화전략팀 신설 외에도 가격자유화 T/F팀, 전략정보구축 T/F팀 등을 통해 제도 도입에 따른 새로운 보험환경 아래에서 독자적인 생존전략 수립에 노력하고 있다.
대한의 이와 같은 변신은 최근 여러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형사들이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