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신임 사장은 41년 서울 출생으로 양정고와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64년 한국자동차보험에 입사한 다음 75년 대한화재로 자리를 옮겨 총무부장과 재경부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96년 동양화재로 옮긴 후 부사장을 지낸 바 있는 정통 보험맨이다. 중간관리자 시절부터 부하직원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주저없이 수용하고 경영에 적극 반영할 뿐 아니라 한번 결심한 것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추진력을 지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인동 신임 감사는 45년 부산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한 후 78년 보험감독원에 입사, 기획조사·총무·감사·소비자보호 등 감독업무 전반에 걸친 주요 보직을 담당했고 금융감독원으로 통합된 뒤에는 감사2팀장과 보험감독1국장을 지냈다. 전화수 상무는 51년생으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80년 동양화재에 입사, 특수보험영업부장·기업영업부장 등을 거쳐 전문위원과 이사로 재직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