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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원인과 전망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25 18:28

주가가 25일 35포인트이상 급락하면서 심리적인지지선으로 여겨져 왔던 종합주가지수 900선 마저 무너지자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세가 얼마나 이어질 지를 놓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지수의 급락세와 더불어 주가지수선물 3월물의 약세로 프로그램 매물이 장중내내 출회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위축되고 실망매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소시장에서 코스닥시장과 제3시장으로 몰려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참여도가 떨어지고 있는데다 미국증시의 불안으로 미국 투자자금의 유입마저 줄어들어 수급상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

또 오는 2월 8일 대우채 환매를 앞두고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환매에 대비한 자금마련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수 없는데다 나라종금이 영업정지 되는 등 일부 금융기관이 대우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도 시장의 분위기를 얼어 붙게 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금리상승과 대우채 환매, 수급불안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프로그램 매수잔고의 해소와 국내 금리의 하향 안정세 등에 힘입어 폭락장세는 나타나지 않을것으로 전망했다 윤삼위(윤삼위) LG증권 연구위원 = 미국시장의 급락세가 가뜩이나 취약한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줬다. 또 3월물의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장중내내 출회되면서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하지만 주가의 200일 이동평균선이 주가지수 890선에 걸쳐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반등이 시도될 가능성이 높다. 또 지난 11일 1조4천300억원에 달하던 프로그램차익거래잔고도 6천500억원 수준으로 줄어 물량부담이 크게 해소된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반등은 현물시장보다 선물시장에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보이며 대형우량주나 우량금융주들이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우(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시장에서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상황에서 미국 주가급락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몇몇 특정종목에 집중돼 수급상황 개선에크게 도움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약세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상황을 보면 주가지수 800~1,050의 박스권에서 단기 고점을 치고 내려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지수 800대 초반까지도 되밀릴 수 있다. 또 2월 8일 대우채 환매에 대비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지만 총선이후 자금환수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인해 오히려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윤석(윤석) CSFB증권 서울지점 이사 =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은 수급불안에서찾아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과 제3시장에 많이 가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크게 떨어져 자금순환이 잘 안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자금유입도 저조한 실정이다.

국내기관투자자들도 환매문제로 인해 적극적으로 매수세에 가담할 수 없는데다미국증시의 불안으로 미국투자자들의 자금유입도 크게 축소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증시의 기초 여건 자체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몇달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본다.

따라서 최근 장세는 이미 바닥권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고 환매문제도 심각할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2월이후 장의 분위기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6개월내에 주가지수 1,100선까지는 충분히 도달할 것으로 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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