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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동조화, 종합주가지수보다는 코스닥지수가 높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7 09:17

국내증시의 해외증시 동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보다는 코스닥지수가 해외증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거래소가 지난해와 올해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다우와 나스닥지수로부터 각각 0.21과 0.17정도의 영향을 받았다.

이에 비해 코스닥지수는 각각 0.28정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들어서도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와 나스닥에 의해 각각 0.17과 0.82정도 영향을 받았으나 코스닥지수는 각각 0.73과 0.89정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의 더 영향을 받았고 코스닥지수는 나스닥과 다우로부터 거의 비슷한 정도의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에는 단연 나스닥의 영향이 커졌다.

이들 지수의 상관관계는 각 지수의 일일 상승과 하락폭 사이의 관계를 계산한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밀접한 것이며 반대로 0에 가까울수록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비해 미국증시의 영향이 큰 것은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는 종목들중 미국시장을 모델로 한 벤처종목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올해들어서는 거래소나 코스닥 할 것 없이 미국시장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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