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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평채 가산금리 지난해 222bp나 축소

이진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4 18:24

한국ADR은 정보통신업종 상승 두드러져

10년만기 한국물 외평채의 가산금리가 지난 98년말의 382bp에서 지난해말에는 160bp를 기록, 99년 한해동안 222bp나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평채의 이같은 가산금리 축소는 한국경제가 외환위기를 벗어나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무디스등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 따른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와관련 대부분의 채권딜러들은 2000년에는 아시아채권의 신규발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지난해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이동에 걸림돌이 됐던 Y2K문제가 해소된 된데다 대외신인도의 상승으로 신용등급이 추가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국물을 비롯한 아시아채권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한편 한국물 ADR은 전세계적인 정보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열기에 힘입어 한국통신 및 SK텔레콤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의 ADR은 20%내외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수준은 가격이 급등한 정보통신 관련 ADR에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기타 종목들은 국내 원주가격의 지나친 하락으로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포항제철의 경우 30%내외의 프리미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지난 연말의 정보통신 관련 종목들의 급등세에 대한 차익매물로 인해 전세계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있으나, 향후에는 한국증시에 대한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한국 ADR에 대한 외국인둘의 투자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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