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8일 “황이사의 자진사퇴 이후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즉각 후임인사를 단행, 李 이사대우를 이사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신임 李 이사는 전북 장수 출신(45년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68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 금융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77년 수출입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종기부장, 베를린사무소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에 이사로 발령받을 때까지 해외사업금융부 이사대우로 근무해왔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