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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3社… ""Y2K문제 생기면 공동 대응""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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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3 10:03

현대, 대우, 삼성증권등 코스닥 주문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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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권 전산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현대증권등 대형 3社가 문제 발생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다. 이들 3社는 2천년 문제로 특정회사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주문이 불가능한 경우 타회사 계좌를 통해 주문을 대행해 주기로 했다.

담당 실무자들은 주문대행 업무의 협조를 통해 만일의 경우에도 고객들의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는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삼성 현대증권등이 Y2K문제 발생시 코스닥거래에 대한 주문대행 관련 업무제휴를 추진중이며, 내주 초까지는 실무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거래소시장에 대한 주문은 각 지점의 체크단말기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비상주문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들 3社는 상대방 회사에 법인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사고발생시 그 계좌를 통해 주문업무를 대행케 한다는 계획이다.

지점수별로 법인계좌를 만들어 그 지점에서 발생하는 주문들을 법인계좌를 통해 주문을 대행하겠다는 것.

주문업무 대행시 결제, 책임소재등이 불명확해지는 문제소지가 있지만 온라인주문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들은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社는 수수료 부문에 대한 처리가 남아있지만 곧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장이관을 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증권전산의 체크단말기를 이용하게 된다.

한편 LG증권은 자체적으로 코스닥 주문대책을 마련하고 업무제휴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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