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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우수회원 유치·서비스 차별화 계획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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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5 17:44

현대투신증권 첫 진입...3개사 등록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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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활황세가 지속되면서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주간사 참여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대형사외에 동양, 한화증권 등 중소형사들의 분발이 눈에 띄고 있으며, 현대투신증권이 처음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어 경쟁을 더욱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신증권이 증권사로 전환한 이후 연내 코리아링크, 쓰리소프트, 창명정보시스템 등 3개사를 코스닥에 등록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코스닥 등록 주간사로 나서는 것은 전환증권사중 처음있는 일이다. 현대투신증권은 현재 5명으로 팀을 이끌며 비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증권사 업무를 위해 청약과정에서 신규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대형사들의 틈바구니에서도 동양, 한화증권 등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증권은 상반기중에 동국산업 등 6개사를 비롯해 최근 상장된 씨앤텔, 아이앤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3개사를 등록시켜 올들어서만 이미 9개사의 등록 주간사업무를 맡았다.

현재 인디시스템 등 5개사가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라 이르면 연내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화증권도 조직을 강화한 IB기획팀을 중심으로 소예 등 3개사를 등록시켰고, 능률협회와 함께 내년 3월경을 겨냥해 10여개 기업과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동양증권 관계자는 “한 기업의 코스닥 등록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많아야 3억원 정도로 시간이나 비용에 비해 수익성은 낮다”며 “반면 향후 해당기업의 회사채 인수 등 직접발행시장에서 거둬들일 수 있는 이익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실제 코스닥 등록기업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1/4분기 6천억원대에서 3/4분기에는 1천억원 미만으로 크게 줄었지만, 조만간 거래소시장과 마찬가지로 유통시장과 함께 발행시장도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여 시장선점을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은 더욱 가열된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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