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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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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10 20:44

10~15억 규모…지역 유망업체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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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벤처캐피털회사와 엔젤클럽(Angel Club)이 손을 잡았다. 대구창업투자회사는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엔젤클럽인 ‘미래엔젤클럽’과 공동으로 10억원 규모의 합작펀드를 결성,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창투 관계자는 28일 “지난 96년에 20명으로 결성된 미래엔젤클럽과 공동으로 10~15억원 규모의 합작펀드를 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금납입은 이미 완료됐으며 내달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개인투자자들로 구성된 엔젤클럽과 전문투자 기관인 벤처캐피털회사가 합작펀드를 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관과 개인이 결합한 새 투자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엔젤클럽은 지난 96년 대구창투가 주도적으로 만든 엔젤클럽으로 대학교수, 벤처기업가, 자본시장전문가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까지의 투자실적은 5억원에 달한다.

대구창투측은 합작펀드 규모를 10~15억원 정도로 잡고 있으며 목표수익률은 연간 25%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 투자는 업종에 관계없이 유망한 기술력을 지닌 대구소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투자업체가 선정되면 대구창투와 미래엔젤클럽이 50%씩을 투자하게 된다.

대구창투는 대구은행이 3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61억원의 당기순익을 냈으며 총 1백70개 벤처기업에 1천5백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대구창투는 이와는 별도로 50~1백억원 규모로 금융기관을 법인을 대상을 한 벤처조합 결성도 물밑 진행하는 등 벤처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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