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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이달중 CIO 외부서 영입

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08 12:10

10월 중순 이후 연일 사들여

지난 9월 이후 주가지수선물 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늘려가던 외국인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연일 1천계약 가까운 순매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현물시장에서의 대규모 매수와 함께 조만간 외국인의 선물포지션도 순매수로 전환될 경우 향후 증시에 큰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외국인의 선물포지션이 -1만계약을 넘으며 바닥권을 형성한 이후 매수세가 급격하게 늘어나 지난주말에는 -1천3백계약으로 순매수 전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현재 외국인들이 하루 1천계약 이상씩 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 초에는 두달여만에 누적포지션이 순매수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콜옵션매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증시 대세상승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무엇보다 선물 매수와 함께 현물시장에서 10월에만 9천억원, 11월 들어서도 3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동시 보유라는 호재를 낳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클라인워트벤슨증권 서봉균 차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수하면서 최근 증시 호조를 이끌고 있다”며 “대우그룹 처리방식이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움직임, 원/달러 환율 강세 전망 등이 겹쳐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낙관적 전망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 외국인들의 경우 현물 투자에 앞서 선물과 콜옵션을 매수하는 매매패턴을 취하고 있어 앞으로 선물과 콜옵션을 처분하면 현물시장에서 매수 강도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같은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패턴을 볼 때 Y2K문제로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일부 부정적 시각도 기우에 그칠 전망이다. 실제 Y2K에 대비해 외국 기관들이 12월말부터 한달 정도 주식시장에서 휴식기를 가질 것이지만, 이를 이탈로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동남아시아 등 Y2K준비가 부족한 국가에서 외국인 자금이 오히려 국내로 유입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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