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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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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04 14:19

주가 급등세 힘입어 수익률 6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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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지난 8월부터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해온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6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지난 8월 3일 자사주 1백만주 취득을 결의해 공시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5만주(약 68억원)를 매입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주당 평균매입단가가 9천1백원~9천2백원선인데 비해 최근 한화증권의 주가가 1만4천원을 넘나들고 있어 평가익만 35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올해 새롭게 취임한 진영욱 사장의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명.

이에 대해 진사장은 “취임 이후 회사의 펀더멘털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9천원대로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어 주가상승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우 사태에도 불구하고 잠재부실 요인이 거의 없어 내년초엔 주가가 2만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화증권은 지난 반기결산에서 투신사와의 손실분담비율 20%에 해당하는 80억원과 상품으로 보유하던 대우전자 회사채를 처분, 손실 20억원을 이미 상각하고서도 1천1백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이같은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영업용 순자본비율도 3백%대로 끌어올린 상태다.

한편 한화증권은 이번 달로 자사주 취득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추가 매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의무보유기간인 6개월이 경과하는 내년초부터 매각 가능하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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