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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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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02 14:21

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10월 외국인투자유치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억2천만달러에 비해 85.3% 늘어난 102억4천900만달러로 지난 62년 외자도입 허용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1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지금까지 연간 외국인투자유치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은 나라는 18개국에 그치고 있어 한국은 올해 세계 20대 외국인투자유치국 대열에 올라설 것이 확실하다.

또 올해 목표인 150억달러를 유치하면 싱가포르, 태국 등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아시아 2위의 투자유치국으로 올라서게 된다.

한국은 외국인투자 문호를 개방한 이후 연간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최초 1억달러(72년 1억2천만달러)를 돌파하는데 10년, 10억달러(87년 10억6천만달러)를 넘어서는데 15년이 걸렸다.

또 50억달러(97년 69억7천1백만달러)를 뛰어넘는데 다시 10년이 걸렸으나 100억달러를 돌파하는데는 불과 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외국인투자유치 규모가 지난 2년 사이에 급증한 것은 외환위기 타개를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 제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 개최 등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외국인투자유치를 지역별로 보면 유럽연합(EU)이 51억2천100만달러, 미국이 20억3천800만달러, 일본이 10억7천300만달러이고 LG-필립스의 LCD 합작과 같은 전략적 제휴 방식이 두드러졌다.

박봉규 무역투자심의관은 `5억-6억달러 규모의 안양.부천열병합 발전소 등 1억달러 이상의 대형 외자유치 프로젝트 30-50건을 중점 관리하고 있어 올해 유치 목표150억달러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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