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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22 10:12

올들어 상장법인 대주주들의 특수관계인 등에 대한 증여 및 상속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상속이나 증여를 신고한 상장법인은 모두 25개사, 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개사, 137건에 비해 77.6%나 감소했다.

또 총 증여 및 상속금액은 1천272억200만원에 1천356만2천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30억3천800만원, 2천326만6천500주에 비해 각각 43%와 41.7%가 줄어들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증여(상속)한 사람은 신흥증권의 지성양(池成洋) 회장으로 아들인 신흥증권 지승룡(池承龍) 사장을 비롯, 모두 7명에게 305억9천400만원어치(397만3천589주)를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아건설의 최원석(崔元碩) 전회장이 동아건설에 자신의 보유주식 106억4천700만원어치 (114만3천659주)를 상속해 두 번째로 컸으며 제일상호신용금고의 유동천(柳東天) 사장이 62억700만원어치 (153만3천주)를 아들인 유택씨외 3명에게 상속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풍산금속의 유찬우(柳纘佑) 회장은 지난달 15일 아들 유진씨에게 풍산금속주 610억원어치, 530만주의 증여신고를 내 신고규모로는 가장 컸으나 지난 6일 증여신고를 취소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수증(피상속)받은 사람은 신흥증권의 지승룡 사장으로 부친인 대주주 지성양씨로부터 195억6천만원어치,264만4천주를 증여받았다.

다음으로는 최원석 전회장의 보유주식을 전액 증여받은 동아건설과 지성양씨로부터 51억5천만원어치, 53만주를 증여받은 학교법인 익성학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해에 비해 주가가 크게 상승해 신고건수 감소에 비하면 금액감소폭이 작았다”고 풀이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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