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씨카드 신용판매 점유율 40% 돌파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20 09:46

아시아의 채권시장이 제대로 발달돼 있었다면 지난 2년간 전세계를 휩쓴 경제적 혼란은 피할 수도 있었다고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9일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FRB 주최로 애틀랜타에서 열린 금융관계자 회의에서 아시아 금융 위기의 주요 교훈 가운데 하나는 은행이 곤경에 빠지고 자본시장이 경색됐을 때 자금을 융통해 줄 채권시장이 있다면 금융상의 혼란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세계적 금융 위기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궤도를 벗어나지 않은 것은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으로 채권 투자자들이 신규채권 매입을 꺼릴 때 은행이 채권시장을 대신해 기업들에 자금을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작년 가을 미국 경제에서 깨달은 중요한 일반 원칙은 저축을 자본투자로 전환시키는 대안이 여럿 있다면 보완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라며 `금융계 내부의 다양성은 금융 문제가 경제 전체의 골칫거리로 확대되지 않도록 보험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는 30여년동안 외관상 강력한 성장을 구가하면서 은행 체제의 보완 수단에 대한 필요성을 외면했다고 지적하고 `펑크가 날 때까지는 스페어 타이어 걱정을 하지 않지만 동아시아는 스페어 타이어가 없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90년대 들어 일본의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도 채권시장이 은행을 대체해 기업체에 대한 자금 공급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2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3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