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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가맹점 유치전 ‘후끈’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9 14:28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지수 850선을 넘어서면 주식을 줄곧 내다 팔았으나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주가지수 900선 이후에도 주식을 대거 매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대우쇼크이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 이달들어 주가 지수 800∼880선 사이를 오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상태에서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은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만큼 이익실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증권거래소가 올해 외국인과 기관, 개인투자자 등 투자주체들의 지수대별 매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들은 주가지수 850선을 분기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이 선을 넘어서면 주식을 내다팔고 이 선밑으로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했다.

이에 비해 기관투자자들은 주가지수 900선 미만에서는 주로 주식을 매수하다 900∼949선 사이에서 일부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으나 950선 이후에 다시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기관은 950선 이후에 무려 3조4천782억원어치나 순매수했으며 이는 기관들의 올해 총 순매수규모인 3조9천627억원어치의 87.8%에 이르는 규모다.

또한 개인투자자들도 주가지수 900선 미만에서 주식을 대거 매도했으나 900∼949선사이에서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했으며 950선이 넘어선 뒤에야 주식을 다시 매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은 900∼949선사이에서 무려 2조2천452억원어치나 순매수했으며 이는 올해 개인들이 총 4천19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의 경우 우리증시가 종합주가지수 850선을 넘어설 경우 일단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관이 주가지수 950선 이후에도 줄곧 주식을 매수한 것은 향후 우리장세를 좋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누가 현명한 투자를 했는지는 연말장세까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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