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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 ‘인터넷카드’ 등장

이진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5 14:43

채권시가평가 유보, 공사채형 수익증권 주식형전환

정부는 최근 혼란을 겪고 있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자금사정에 여유가 있는 은행과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출연, 1차로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기금을 내달초까지 설립하고 상황에 따라 기금규모를 20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한 내년 7월1일로 예정되어 있는 기존펀드에 대한 채권시가평가제의 시행을 당분간 유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투신사에 대해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주식형전환과 공사채형 사모펀드를 허용하고 1개월간 환매가 제한되는 클린펀드인 신종MMF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오전 강봉균 재경부장관과 이헌재 금감위장,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전철환 한국은행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시장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채권시장안정기금은 자금사정이 양호한 은행과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1차로 1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20조원까지 규모를 늘려 채권수요를 촉발시키기로 했으며, 펀드의 운용사 선정, 운용기간등 운용에 관한 사항은 출연 금융기관들간 협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투신사에 대해서는 은행이 보증 또는 A급 회사채를 직접 매입해줌으로써 유동성을 지원하고 한국은행도 필요시 통안증권 매입 또는 국공채의 환매를 통해 유동성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도 투신사의 수신기반 확대를 위해 기존 공사채형 펀드에 대해 대우채권 편입고객이 주식형으로의 전환을 희망할 경우 기존펀드를 분할해 주식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익자가 1백명미만인 경우에 한해 동일종목 투자한도(10%)의 적용이 배제되는 공사채형 사모펀드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단기금리를 현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국채발행으로 시중 유동성부족이 발생할 경우 유동성을 신축적으로 지원해 장기금리의 안정과 장단기금리간의 격차를 축소하기로 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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