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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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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4:09

당기순익 5천1백억, BIS비율 11%대 유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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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이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의 워크아웃 돌입등 잇단 악재와 및 미래상환능력을 기초로 한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적용에 따른 충당금적립 부담 증가등에도 불구 올 연말 경영목표를 중도에 대폭 상향조정,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은행은 올 상반기 결산에서 당초 예상치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고 경제성장률등 전반적인 여건이 예상보다 호전되고 있으며, 지난해말 이미 국제기준에 의한 결산을 실시한데다 그동안 재벌여신을 대폭 줄여 충당금 추가적립 부담이 그리 크지 않아 목표달성이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주택은행은 내달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일부 변경하는 한편 전략적 제휴선인 ING그룹으로부터 영입키로 한 이사 및 비상임이사등 전문경영인을 정식 선임할 방침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은행은 올 연말 당기순이익 목표를 당초 3천4백억원에서 5천1백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ROA와 ROE 역시 올초 설정한 목표치인 0.8%, 17.5%에서 각각 1.0%, 20%로 올려잡아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 주택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도 당초 목표인 10%에서 11%로 상향조정했다.

주택은행은 지난 상반기 결산에서 당초 연말 목표치로 삼았던 3천4백억원에 근접하는 3천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ROA와 ROE도 각각 0.8%, 17.5% 수준을 유지한 바 있으며, BIS비율 역시 12.55%에 달해 연말 추가 충당금적립등을 감안하더라도 11%대 수준 유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연체관리의 집중화와 함께 예수금 및 대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고, ING그룹의 참여로 대외신인도 제고 및 BIS비율 향상의 효과를 가져온데다 올 경제성장률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전반적인 여건이 예상보다 호전되고 있어 연말 목표치를 대폭 높여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은행은 내달 16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키로 확정, 정관 일부변경과 함께 임원선임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주택은행은 ING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ING측으로부터 비상임 및 상임이사 각 1명씩 전문경영인을 영입키로 했으며, 리스크관리 및 IT분야에서도 전문가들을 지원받기로 한 바 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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