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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카드, ""내실경영으로 위기 극복""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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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0:16

상품 재인가 불구 손해율 2백% 등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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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독점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50cc 미만 모터바이크 보험 판매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모터바이크 소유자들의 보험 가입이 부진한데다 손해율은 높아 부담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지만, 이에 따라 보험 가입 대상자들이 사고 위험에 직접 노출되는 문제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금감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50cc 미만 모터바이크 보험에 대한 상품 재인가를 받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지난 93년부터 이 상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보험 가입이 미미하고 상대적으로 손해율은 2백%를 상회하는 등 부담이 가중돼 상품 재인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 상품의 보상범위는 확대하되 보험료를 대폭 올릴 수 있도록 상품을 재인가 했으며, 동부화재는 새로운 상품 구성에 대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그러나 동부화재는 상품 재인가 기준을 따르더라도 현재의 보험가입 추세라면 보험사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측면에서 아예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부화재는 현재 전국적으로 1천1백정도의 50cc 미만 모터바이크가 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는 고작 30대가 신규로 가입했다"며 "현실적으로 상품 취급의 의의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부화재에서만 취급하고 있는 이 상품의 판매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 경우 최근 50cc 모터바이크 수요증가를 감안하면 소유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한편 동부화재 관계자는 "현재 50cc 미만 모터바이크에 대해선 차적조회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등 제반여건이 최악이어서 제반여건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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