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AS에 따르면 전사적 고객 데이타웨어하우스 구축은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과 리스크관리시스템의 도입에 있어 중요한 기반시스템이자, 사내에 산재해 있는 고객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한 기반시스템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전사적 고객 데이타웨어하우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종전과는 다른 금융 문화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될 수 있을 것인가의 시험대가 된다는 면에서도 중요하다. 한국SAS는 전사적 고객DW를 바탕으로 한 CRM이 고객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SAS는 약 6개월동안 프로젝트 계획수립, 업무요건 분석, 고객데이타웨어하우스 설계와 구축, 사용자시스템 설계및 구현, 통합 테스트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SAS측은 고객위주, 비즈니스 중심의 문제접근및 솔루션을 보유한 것과 ETL, 데이타마아닝등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축적등이 주요한 선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개발매니저로 한국SAS가 지정된 것을 비롯 하드웨어 공급은 한국SUN이, RDBMS는 한국사이베이스가 맡게 됐고, 웹·OLAP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농심데이타시스템으로 결정됐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