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월 신용카드 사용액 작년의 2배

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9 16:29

은행엽합회 CRT자료와 달라…대부분 1천억 미만

대우그룹의 12개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CRT자료의 내용과는 달리, 종금업계의 대우 워크아웃 관련 여신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특히 자료발표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종금업계의 부담이 아닌 CP중개분(무담보매출중개)까지 포함해 언론사에 흘려 예금인출등 종금업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해명도 하지않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기준이 모호한 자료를 정확한 검증도 없이 언론에 흘려 종금권의 피해가 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8월말 채권금융기관회의에서 ‘대우계열 금융기관 여신현황(CRT기준)’ 분석결과 종금사들의 대우계열 여신총액이 2조5천4백41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자료는 종금업계의 실질적인 부담이 아닌 CP중개까지 포함한 수치로, 순수 신용부담액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대우계열 여신이 큰 것으로 나타난 종금업계는 하루 평균 2천억원씩에 달하는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종금협회는 밝혔다.

4천9백억원으로 가장 많이 물린 것으로 발표된 중앙종금의 경우 은행신탁계정이나 투신사수익증권 계정에 팔아넘긴 CP중개분을 제외한 순수신용부담액은 2백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4천7백억원이 뻥튀겨진 셈이다.

4천4백21억원을 물린 LG종금도 실질적인 부담이 아닌 CP중개분을 제외한 순수 부담액은 4백73억원에 불과하다. 상황은 동양종금도 마찬가지다. 동양은 CRT자료상에 2천8백32억원의 여신이 잡혀 있지만 순수 부담액은 지급보증 4백억원, 어음할인 3백억원등 총 7백억원으로 나타났다. 2천7백96억원으로 집계된 아세아 종금도 중장기 대출 2백억원, 지급보증 1백억원등 실제로 책임져야 할 여신은 3백억원에 불과하다.

종금업계 관계자는 “순수 부담액만 따지면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며 “정확한 설명도 없이 자표가 발표된 탓에 애꿎은 피해만 입고 있지만 은행연합회에서는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까봐 쉬쉬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