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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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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5:28

A·B·C등 3단계 분류…최고 40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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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업계에도 은행, 종금권과 같이 여신과정에서 각 업체별 크레딧에 따라 여신한도를 차등화하는 ‘크레딧 라인(Credit-line)’제를 실시하는 금고가 등장한다. 동부금고는 1차로 7백45개 거래처에 대해 크레딧 라인제를 적용키로 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1천여개의 거래 업체에까지 크레딧 라인제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동부금고 관계자는 12일 “여신관행을 혁신하는 차원에서 크레딧라인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1차로 기존 업체 3백77개 외에 3백68개의 업체를 적격업체로 선정해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고업계는 개별 대출건에 대해서는 사별로 담보비율에 따라 바스켓형식의 변형된 크레딧 라인제를 적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일정 기준을 미리 정해놓고 해당되는 업체별로 여신한도를 차등화하는 실질적인 크레딧라인제 도입은 동부금고가 처음이다.

적격업체 선정대상은 ▲하나, 신한, 주택은행등 은행권 적격업체 ▲KIS(한신정) 신용평점이 양호한 업체 ▲신용평가기관의 기업어음 평가등급이 A3-(회사채는 BBB-)이상인 업체등이다.

적격업체는 A,B, C의 3개 등급으로 세분화되며 각 등급별 한도는 A업체의 경우 최고 40억원까지, B업체는 10억, C는 5억원 씩이다. 여기에 월평균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과 각 사별 부채비율등을 감안한 대출 한도액을 산정해 최고 한도보다 적으면 그 금액을, 최고 한도보다 많으면 최고 한도액까지를 대출해 준다.

동부측은 기업의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등 전반적인 재무상황과 함께 각 사별 현금 조달능력이 핵심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동부금고 김종읍 영업추진팀장은 “1차로 7백45개 업체에 시범 적용하게 되며 올 연말까지 1천개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크레딧 라인제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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