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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해외 벤처기업 투자한다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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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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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벤처캐피털 회사도 하기 힘든 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나라종금이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라종금은 美 실리콘밸리의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코이스트 어소시에이츠(KOIST ASSOCIATES)사에 직접투자방식으로 2백만달러를 출자하기로 하고, 금주중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나라종금 관계자는 19일 “투자은행 업무중 하나인 벤처비즈니스업의 다양화 차원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 벤처기업인 코이스트사에 2백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며 “내년에 나스닥(NASDAQ)시장에 등록할 예정이어서 투자자금의 조기회수와 함께 엄청난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국내 신기술금융과 창투업계에서도 투자사례가 극히 드문 이례적인 일로, 종금업계에서는 나라종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의 어레인저(arranger)는 현대증권이 맡고 있으며 구체적인 투자방식은 나라종금 외에 국내 창투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투자가 유력하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 열리는 프리젠테이션을 겸한 투자설명회에는 나라종금과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던 KTB(한국종합기술금융)등 국내 유명 창투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코이스트사는 지난 98년 12월말에 설립된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보안을 카드를 통해 구현하는 ‘스마트카드(Smart Card)’전문업체로, 국내외 연구진들과의 공동연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나라종금 관계자는 “투자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국부유출등의 부작용이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코이스트사가 보유한 기술력 검증과 시장성이 있는 지의 여부가 관건인데, 이번주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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