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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민영화 성공적 완료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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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2:00

산업은행 지분 87.9% 매각…27개 기관에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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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가 민영화 기업으로 새출발 한다.

한국기업평가는 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추진해온 주식 매각작업을 지난 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총발행주식의 87.9%에 해당되는 2천6백37주에 대한 매각입찰을 실시해 총 27개 기관을 낙찰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5일 주식매매대금을 전액 납입 받음으로써 성공적으로 지분분산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신용평가는 지분율 10%미만의 28개 주주사로 구성된 민영화기업으로 변신하게 됐다. 주주구성을 보면 금융기관 79.6%, 기타 일반법인 18.2%등이다.

한기평은 이번 ‘주주다원화’를 통해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인 ‘주식지분구조 개선’을 완료, 산업은행의 1천억원 이상 여신기업체에 대한 신용평가작업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한기평은 신용평가 부문과 더불어 금융권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컨설팅 업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미 지난해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美모니터(Monitor)社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 프로젝트 공동수주등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국내 최초로 채권단 운영위원회 투표방식으로 실시된 고합그룹 워크아웃 실사기관 선정에서 유수의 국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실사기관으로 선정되는등 기업구조조정업무와 관련한 컨설팅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민영화를 계기로 전략적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제2의 창업’ 전기를 마련하게된 한기평은 오는 2천1년말까지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과 국내 최고의 컨설팅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경영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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