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계에 따르면 영화회계법인은 이같은 내용의 ‘기존 리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현금흐름 추정’ 초안을 마련하고,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의 파이낸셜어드바이저인 슈로더와 세부안 협의에 착수했다.
영화측은 이번 실사와 관련 위험요소를 산업위험·기업위험·재무위험·현금흐름등 4개로 분류했으며 거래처를 5개로 구분하는 평가등급별 회수율을 적용했다. A등급은 98%의 회수율을 적용했고, B등급 95%, C등급 80%, D등급 25%, E등급 0% 순이다.
장부가가 20억 정상거래처(2백1곳)의 경우 평균회수율은 90.4%로 나타났고 현금흐름예상액은 2조5백32억8천7백만원으로 추산됐다. 총정상거래처에 대한 추정현금흐름은 회수율 89.1%, 현금흐름예상액 2조7천5백18억8천9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장부가액 10억이상의 사고거래처(8백43곳)의 경우는 회수율 45.66%, 현금흐름예상액 6천5백18억8백만원으로 조사됐다.
기존 슈로더 추정 영업현금흐름과 비교(P&A를 차감하지 않은 경우)하면 3조5천3백57억4천2백만원에서 1천3백20억4천3백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향후 채권단들의 부담은 이 수준만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P&A부분을 차감할 때는 격차가 3천8백85억4천1백만원이 줄어들게 돼 채권단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