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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PP 시장은 `지금 혼전중`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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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0:00

서울신용정보, S&P·톰슨 파이낸셜 뱅크와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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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신용정보가 지난 2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한국 신용평가 발전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신용평가기법과 전략을 제시, 국내 신용평가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S&P와 톰슨 뱅크와치의 신용평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실 비 사베드라(Cecile B Saavedra) S&P아시아-태평양지역 총책임자가 ‘금융시장에서의 신용평가 기관의 역할과 신용평가’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고, 톰슨 뱅크와치 아시아의 아태지역 본부장인 필립 델하이스(Philippe Delhaise)씨가 ‘은행등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와 리스크 관리방법’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과 사회는 김찬웅 성대교수가 맡았고 심경섭 단국대 교수, 이기영 경기대 교수, 이재하 성균관대 교수, 최재후 내외경제 연구원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사베드라 아시아-태평양지역 총책임자는 기조발표에서 아시아 지역 금융기관의 부실화 원인으로 부적절한 공시, 보증과 담보위주의 금융관행을 꼬집었고 그 대안으로 질적분석에 의한 신용위험(리스크)관리와 리스크 계량화를 통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효율적인 금융시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명하고 적정한 공시가 전제돼야 하며 지속적인 분석을 통한 신용위험의 신뢰성 있는 평가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델하이스 아태지역 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신용평가는 기업의 정성분석과 정량분석을 통해 채권이나 어음의 지급능력을 판단하는 지료로서 유가증권의 매매의사를 결정하거나 가격결정을 보조하기 위한 지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신용평가는 또 자금공급자에게는 자금조달을 다양화시키고 발행비용 절감 및 투자 인지도 증가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지표로서 그 의미 및 유용성이 점증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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