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놓고 訟事

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8 18:37

내실다지기 우선…안정적 기반 마련후 지역은행 전환

“반기별로 단기, 중기, 장기의 세부 경영전략을 수립해 영업 불황을 적극 타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일 부임한 이기철 신중앙금고 신임사장은 취임전부터 금고경영을 위한 세부 전략 마련에 부심해 왔다. 이미 금고업계는 구조조정의 급류를 탔고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지면 업계 특성상 우량금고라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신중앙금고 사장직은 사실상 공채나 다름없었다. 소위 ‘금융통’이라고 일컬어지는 5명이 물망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동국제강 또한 구조조정기에 휩쓸린 신중앙금고를 맡길 사령탑을 쉽사리 결정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가족같은 친밀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이 사장만한 ‘감’은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이미 동화은행에서 7년간 노조에 몸담아온 이 사장은 직원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아픔’과 경영진과의 감정상의 괴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탓이다. 물론 경영능력에서도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는다. 고려대 MBA과정과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고 조흥은행 국제부 외화자금과, 샌프란시스코지점등을 거치면서 국제적인 감각까지 쌓았다. 89년부터 몸담은 동화은행에서는 서교동, 태평로, 영등포등 영업일선의 지점장직을 맡아 현장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동화은행 종합기획부장, 자금부장등을 거치면서 금융업 자체의 메커니즘은 파악하고 있지만 금고업은 아직 생소합니다. 이에 따라 일단 경영컨설팅을 의뢰, 반기별로 단기, 중기, 장기의 세부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직원들과의 난상토론을 통해 이론과 실무의 간격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물론 가장 나은 제안서를 채택, 실무에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경영컨설팅을 담당할 인물로는 국민은행계열 금고의 경영자문역을 맡고 있는 금고업계 ‘미시경제통’ 김장희박사(국은경제연구소) 외에 삼일회계법인의 금고담당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사장은 이들로부터 경영 제안서를 받고 이를 평가해 최종적인 자문역을 선임할 예정. 수수료는 자문역이 제시한 경영 제안서에 따라 6개월간 경영실적을 파악해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6개월마다 경영전략 실적을 평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 난국을 타계해 나갈 전략입니다. 일단은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되면 대형화 전략을 추진, 지역은행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신중앙금고는 지난 1월말 대주주인 중앙종금으로부터 1백억원의 유상증자와 함께 50억원의 후순위예금을 받아 11.79%의 BIS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