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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전산통합컨설팅 캡제미니 ‘유력’

신익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8 16:22

금융권 채권추심에 포커스…해결사 역할 자신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내에서 선진 채권추심 기법을 적적히 혼합, 채권추심과 신용조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지난 12일 코오롱신용정보와 함께 새롭게 채권추심업계에 뛰어든 한성신용정보의 사령탑 김만오 사장은 BOA 카드사업부에만 22년간을 몸담았던 ‘신용카드통’이다. 11개 카드사의 공동가맹점 제도, 카드협회 창설등이 모두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

“1차적인 사업포커스는 금융권에 둘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연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융권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는 전략입니다”

김사장은 이에 따라 한성신용정보의 전 임직원을 퇴직 금융기관 출신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재경부의 신용조사와 채권추심업 허가를 받은 한성신용정보의 공식 출범일자는 다음달 중순. 그때까지 풍부한 금융노하우를 가진 금융기관 퇴직 직원 50명을 엄선해 신용조사 및 채권추심 전문요원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미 아멕스 출신 김훈씨를 영업이사로 영입했으며 채권 수주량에 따라 오는 연말까지 2백50~3백명의 인원을 추가로 늘려 몸집을 키운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총 자본금이 30억원인 한성신용정보의 지분은 아주창투와 ㈜샤프가 50%씩을 보유하고 있다. 아주창투가 한성신용정보에 지분을 출자하면서 금융계 관계자들은 건설사업 부문이 주력인 아주그룹이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뛰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용조사와 채권추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자체개발을 이미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출범전까지 모든 전산시스템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성신용정보의 올 매출액 목표는 4백억~5백억원대. 이중 채권추심 목표매출액을 3백억원으로 잡고 채권추심쪽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

“미국등 외국 사례에서 보듯 금융기관들의 신용조사와 채권추심에 대한 아웃소싱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현재 외국계 콜렉션 에이전시(Collection Agency)와의 업무제휴를 추진중에 있어 금명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물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면 전국 주요 지역에 지점을 설치, 전국적인 네트워크 체제도 갖출 것입니다”

김사장은 3년간의 ‘도약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용조회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며 특히 신용평가업 부문도 취급, 한성신용정보를 신용조사·채권추심·신용조회·신용평가업등 네박자를 모두 갖춘 국제적인 신용정보회사로 키울 예정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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