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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전산부서장 인터뷰 / ① 신한은행 전산정보부 장 동 승 부장

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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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8 16:19

쌍용여신금융, 학자금대출·결혼자금대출상품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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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주택할부금융에 이어 동부주택할부가 지난해부터 사실상 중단했던 영업을 다시 시작한 가운데 쌍용여신금융, 현대캐피탈등이 잇따라 신상품을 개발, 시판에 나서는등 할부금융사들이 신규영업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대주주인 쌍용양회가 3백억원의 증자를 계획중인 쌍용여신금융은 올초 학자금대출상품을 시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매월 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에 학부모 보증을 조건으로 대출을 실시중이며 6개월은 10%, 7~9개월은 13%, 10~12개월은 15%의 금리를 각각 적용하고 있다. 쌍용은 또 지난 2월초부터 예비신혼부부와 혼인신고 완료후 동거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최고 48개월까지 결혼자금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결혼자금을 취급품목으로 ‘신용대출 및 결혼비용(혼수용품, 예식비용, 여행비용등 일체)대출’상품을 개발, 고객 선택을 폭을 넓혔다. 대출한도는 1천만원까지며 12개월은 15%, 14~24개월까지는 17.5%, 26~34개월까지는 19%, 35~48개월까지는 20%의 대출금리를 각각 적용하고 있다. 쌍용측 관계자는 “보증조건은 당사의 신용등급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년이상 직장근무자에 한해서는 무보증 대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쌍용여신금융은 이외에 전세자금, 인테리어대출상품을 연구중이며 할부업계 최초로 경락잔금대출상품도 개발, 1/4분기중에 추가 취급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도 지난 18일부터 학자금대출상품을 새로 개발, 시판에 나섰다. 금리역시 기존의 대출상품에 비해 파격적인데 6개월 9%, 9개월 12%, 12개월은 14%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3백만원이며 대출금상환방법은 매월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이다. 현대캐피탈은 특히 학생과 부모가 다른 지역에 있는 경우, 학부모의 지점방문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일정자격의 친지나 형제, 자매등의 보호자를 부모대신 인정해 주기로 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MF구제금융이후 조달코스트 상승으로 사실상 신규영업을 중단했던 주택할부금융사들도 1년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나섰다.

금호캐피탈은 지난 1월부터 교화지구의 파주 동문아파트 9백여세대에 대해 아파트중도금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으로 각각 나눠져 있고 13.2%의 대출금리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미 10억원의 실적을 시현했으며 이달말까지 50억원의 대출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캐피탈은 이와함께 오는 11월 1차 분양예정인 인천 용현동의 금호아파트에도 13.7%의 금리로 중도금대출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택할부업계의 MBS발행을 주도하고 있는 동부주택할부금융 역시 다음달부터 가락동 동부건설아파트 2백64세대에 대해 중도금대출을 실시, 업무중단 1년만에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대출기간은 3년부터 최장 20년까지로 동부측은 12%대의 파격적인 대출금리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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