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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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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8 14:56

지난주 거래점유율 31%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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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사태 이후 금리 상승과 채권시장 냉각으로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었던 금리선물 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주도적 세력으로 나서 지난주 거래량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적으로는 금리 변동에 대한 상반된 입장간 세력 다툼으로 인한 거래량 급등으로 분석되지만, 프라이머리 딜러(PD)에 선정된 증권사들이 딜러들의 계좌개설과 운용 포지션 확대 등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일 증권 및 선물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달 동안 1만계약을 계속해서 밑돌던 선물 거래량이 지난주 말 금리선물 거래 급등으로 1만1천8백21계약으로 늘어났다. 최근 추석자금 확보를 위해 은행권에서 CD현물 발행을 늘렸고, 정부가 금리 하향 안정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매수 4천2백75계약, 매도 3천7백45계약을 체결해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기존에 CD선물 참여에 비교적 적극적이었던 신한, LG증권 등이 주도적인 세력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선물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권사 채권영업팀의 경우 이달 27일경에 상장되는 국채선물에 대비해 운용 조직을 사실상 구축해 놓은 상태며, 팀내 전체와 데일리 포지션을 늘리는 한편 딜러 개인마다 계좌를 개설해 주는 등 트레이닝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PD에 선정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국채선물 모의시장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일부에서 제기된 증권사의 CD금리 조작과 관련, 현재 선물거래소가 수사에 나서고 있으나 `당시 현물거래가 워낙 없던 시기라 이런 의혹도 제기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조사 차원에 불과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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