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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캐피탈, `디조-LG 카드배` 게임랭킹 결정전 후원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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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8 11:37

자본금 1백억·브로커리지 전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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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이버증권사 설립과 관련해 지리하게 줄다리기를 해오던 LG증권과 미국의 E*트레이드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브로커리지(위탁매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E*트레이드 코리아`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이달초 갑작스럽게 사이버증권사 설립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던 현대증권에 이어 증권사중 두번째 케이스가 됐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증권은 최근 미국의 대표적 사이버증권사중 하나인 E*트레이드와의 합작법인 형태로 사이버증권사를 설립키로 결정하고, 이번주나 다음주 중으로 설립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번에 양사의 합작으로 설립되는 사이버증권사인 `E*트레이드 코리아`는 자본금 1백억원으로, 위탁매매전문 증권사(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로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지분 배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최종 합의된 상태지만, 양사는 `LG증권측에서 대주주가 되진 않을 것`이란 표현외에는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LG증권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증권은 위탁매매전문 증권사로서 최근 데이-트레이딩(Day-Trading)과 같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탁매매증권사가 설립되면 수수료를 낮춰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 말했다. 또한 E*트레이드측도 동원증권과의 협상 결렬 이후 LG와의 협상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 LG증권은 올초 사이버증권사 T/F팀으로 만든 신규사업부에서 이번 합작을 계속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E*트레이드 코리아가 설립되면 이 부서중 다수의 인원이 LG에서 옮겨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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