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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8 11:12

상장 전까지 2차로 나누어 실시

애초 지난 9일로 예정됐던 국채선물 모의시장이 일주일 늦춰진 이달 16일부터 2차로 나누어 개설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처럼 스케쥴이 늦춰지게 됐지만 내달말로 계획된 국채선물의 상장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12일 선물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국채선물 모의시장을 개설키로 했던 선물거래소는 다음주 16일로 연기하고, 16일부터 25일까지는 회원사들만 참여하는 1차 모의시장으로 하고, 26일부터 상장이 예정된 다음달 17일경까지는 위탁자들을 포함시켜 2차 모의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1차 모의시장에서는 가상의 주문과 매매체결, 청산 등 주요 업무를 테스트할 예정이며, 2차에서는 실제 고객의 위탁주문을 받아 에러나 보안여부 등을 점검해 상장 전까지 수정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선물거래소와 각 회원사들은 모의시장을 대비해 상호 테스트 서버간 연결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선물업계 관계자는 "모의시장 참여자의 범위를 놓고 재경부와 선물거래소간 이견이 있어 모의시장 개설이 늦어진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선물거래소가 이미 회사채선물 상장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국채선물 상장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국채 발행의 경우 CD선물과 달리 정확한 만기가 없고 할인발행이 아니라 추가로 손이 가야 할 부분이 있지만, 최종결제가 실물인수도 방식이 아닌 현금결제 방식으로 결정돼 준비가 다소 쉬워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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